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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표의 이해

by yaomi 2024. 7. 8.

재무상태표의 의의

 재무상태표(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는 일정시점애서 기업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제표로 대차대조표(balance sheet, B/S)라고도 한다. 여기 에서 재무상태란 자산(assets), 부채(liabilities), 자본(equity)의 상태를 말한다. 재무상태표는 일정시점에 작성되기 때문에 계속기업의 경우에는 보통 기말 재무상태표가 작성되지만, 기업의 설립 시에는 개시재무상태표, 청산 시에는 청산재무상태표가 작성된다.

 

재무상태표의 구성

 재무상태표는 '자산=부채 +자본'의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좌측은 자원구조를, 우측은 재무구조를 나타낸다. 자원구조는 자원의 운용상태를 보여 주고, 재무구조는 자원의 조달원천을 보여준다. 재무상태표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elements)는 자산, 부채, 자본이다. 기업회계기준서에서는 재무상태표의 표준양식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고 아래와 같은 최소한의 항목들을 재무상대표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1. 자산: 유형자산, 투자부동산, 무형자산, 금융자산, 지분법에 따라 회계 처리하는 투자자산, 생물자산, 재고지산,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 현금및현금성자산, 매각예정으로 분류된 자산과 매각예정으로 분류된 처분자산집단에 포함된 자산의 총계, 당기 법인세와 관련한 자산, 이인법인세자산 등

 2. 부채: 매입채무 및 기타채무, 충당부채, 금융부채, 당기 법인세와 관련한 부채, 이연법인세부채, 매각에정으로 분류된 치분자산집단에 포함된 부채 등
 3.자본: 자본에 표시된 비지배지분, 지배기업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납입자본과 적립금 등

 

 연결재무상태표에는 자본을 지배기업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자본과 비배지분으로 표시한다.

 

1)  자산

 자산은 과거사건의 결과로 기업이 통제하고 있고 미래 경제적 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이다. 좀더 간단히 말하면 자산은 기업이 영업활동 중에 사용하는 가치있는 것들이다. 따라서 자산은 생산, 소비 및 교환과 같은 활동을 수행하는데 사용되는 경제적 자원이다. 모든 자산이 소유하고 있는 공통적인 특성은 용역잠재력(service potentials) 또는 장래의 경제적 효익(future economic benefit), 즉 장래에 자산을 사용하는 실체에게 용역이나 효익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다. 기업에서 용역잠재력이나 장래의 경제적 효익은 궁극적으로 기업에 현금유입(cash inflows)을 가져오게 된다.

 자산은 구분하는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즉, 기업의 고유목적 달성을 위한 영업활동에 투입된 것인가의 여부에 따라 영업용자산과 비영업용자산으로, 유동성의 정도에 따라 유동자산(curent assets)과 비유통 자산(noncurrent assets)으로, 물리적 실체가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유형자산 (tangible assets)과 무형자산(intangible assets)으로 구분한다. 또한 계약상의 권리인가의 여부에 따라 금융자산(financial assets or financial instruments)과 비금융자산으로 구분한다. 금융자산에는 현금및현금성자산 단기매매금융자 산, 만기보유금융자산, 대여금및수취채권, 매도가능금융자산 등이 있다. 이밖에도 일정한 화페액으로 표시되는가의 여부에 따라 화폐성자산과 비화페 성자산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화페성자산(monetary assets)은 시간이 경과하거나 화폐가치가 변하더라도 항상 일정한 화페액으로 표시되는 자산이며 비화폐성자산(nonmonetary assets)은 시간이 경과하거나 화페가치가 변동합 에 따라 자산의 화폐평가액이 변동하는 자산이다. 전자에 속하는 자산으로는 현금, 예금, 수취채권 등이 있으며, 후자에 속하는 것으로는 재고자산, 투 자자산, 유형자산 등이 있다. 기업회계기준서에서는 자산을 유동자산, 비유동자산으로 구분하여 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2) 부채

부채는 과거사건으로 생긴 현재의무로서, 기업이 가진 경계적 효익이 있는 자원의 유출을 통해 그 이행이 예상되는 의무이다. 부채는 채권자가 기업의 자산에 대해서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이다. 따라서 채권자지분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채권자청구권은 소유주청구권에 우선한다. 부채는 구분하는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즉, 만기일이 1년 이내에 도래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유동부채(current liabilities)와 비유동 부채(noncurrent liabilities), 부채의 금액과 지급시기가 확정되었는가의 여부 에 따라 확정부채와 추정부채로 나뉜다. 또한 계약상의 의무인가의 여부에 따라 금융부채와 비금융부채로 구분한다. 금융부채는 반드시 현금 등 금융자산이나 자기지분상품으로 상환 되어야 하는 계약상의 의무로 매입채무, 차입금, 미지급비용, 사채 등이 포 함된다. 기업회계기준서에서는 부채를 유동부채, 비유동부채로 표시하는 것 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3) 자본

자본은 기업의 자산에서 모든 부채를 차감한 후의 잔여지분이다. 총자산에 대한 소유주의 청구권으로서 소유주지분이라고도 한다. 기업의 자산은 채권자나 소유주에 의헤 제공되거나 청구된다. 이때 기업의 자산에 대한 청구권은 채권자가 소유주보다 우선한다. 따라서 자본을 잔여 지분(residual equity)이라고도 한다
자본은 자본거래에서 발생한 것(자본금, 자본잉여금 자본조정)과 손익거래에서 발생한 것(이익임여금, 기타포팔손익누계액)으로 구성된다. 기업회계기준에서는 자본을 크게 납입자본, 이익잉여금, 기타자본구성요소로 구분하도록 하고 있다